은사(이자 형님)이신 박경식 선생님의 추천으로 디자인매거진 지콜론으로 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.
지콜론에서는 매월 '디자인 기부'라는 프로젝트를 연재하고 있는데요, 이번 6월호에 저의 작업을
게재하고 싶으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 전 2008년부터 주욱 피맛골을 대상으로 기록과 작업을 해오고 있었고
(이제 다 아시죠?) 이제는 피맛골의 옛모습이 모두 사라졌으니 이제는 마무리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
이런 기회를 주신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.
그동안 했던 작업들을 모으고 새로 한가지를 작업해서 서면인터뷰와 함께 드렸고
당초 2페이지로 계획됐던 제 할당량이 3페이지로 늘어나 제 이야기들이 편집없이 그대로 실리게 되었습니다.
쓸 땐 몰랐는데 책에 인쇄되어 나온 글들을 보니 좀 부끄럽기도 하고 많이 아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.
어쨌든, 아무래도 이런건 자세히 리뷰하면 잡지사의 저작권상 문제도 있을테니 그냥 사진으로 대강 보여드리겠습니다.
가까운 서점에서 '지콜론 6월호'를 살펴봐 주세요. ^^















먹으'로' 오타 덕분에 귀엽게 투정부리는 말투가 되어버렸네요. ㅋㅋ
 













그렇습니다.
고맙습니다. 지콜론, 내 기억속 피맛골의 참 정다웠던 이모삼촌들.


 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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